청계천 예찬 오늘은 연구소 직원 모두 광장시장 '닭한마리' 골목에 가서 점심을 먹고 청계천을 산책하였습니다. 걸으면서 물속의 잉어들과 다양한 모습의 물고기들, 피하지 않는 비둘기들을 보며 걷다보니 몇 정거장 거리가 금방이었습니다. 푸르기 시작한 나무들과 풀들 그리고 군데군데 보석처럼 .. 살아가노라니 2016.04.20
후배들과 함께 대학과 대학원과 그리고 직장까지 각각 시기가 달라서 함께 있었던 적은 없지만 세 군데가 겹치는 후배들, KOICA에서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담당하는 박수연과 역량강화사업을 담당하는 여원영을 만났습니다. 보자보자 하면서 서로 바빠서 오래 벼르다가 드디어 만났고, 이런저런 살아가.. 살아가노라니 2016.04.16
마타하리 뮤지컬 보러가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선물로 마타하리 뮤지컬을 보러 갔습니다. 공연 전에 젊은이들이 인증사진 찍는 곳에 가서 모처럼 부부가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출연진의 가창력, 열창, 젊음이 볼 만 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대장치와 장면 변화는 화려하면서도 깔끔하였습니다. 장시간의 뮤.. 살아가노라니 2016.04.13
세 번째 환상 이야기 언젠가는 남북통일이 될 것이고 그러면 몇십 년 간 개발도상국을 지원해온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북한에 적용해야 될 것이라는 생각에 직장을 정리하고 박사과정에 진학하였습니다. 박사과정을 마친 후에 한국에 새로 설립된 국제기관에 들어가 기획행정실장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 살아가노라니 2016.04.08
생일 축하 주일예배 후 제직회 회의가 열렸고 제직회를 마친 후에 권사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매월 회의에서 그 달 생일을 맞은 사람들을 축하해주는데 이번 달 생일을 며칠 앞두고 축하를 받았습니다. 축하 노래 부르고 박수치고 불을 껐는데 사진이 흔들렸다고 하여 다시 불을 켜고 사진을 찍었.. 살아가노라니 2016.03.06
히말라야시다중창단의 결혼 축가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들의 축가) 남편 친구의 아들 결혼식에 왔습니다. 고교동창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히말라야시다중창단이 축가를 불렀는데 신랑 아버지도 단원이어서 함께 불렀습니다. 주례없이 신랑신부가 함께 입장하고 신부 아버지가 성혼선언과 덕담을 하고 신랑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축가를 부르는 결혼.. 살아가노라니 2016.03.05
1961년 봄 창경원 벚꽃놀이 그리고 생일축하 인사 1961년 봄 벚꽃놀이차 가족이 창경원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벚꽃은 한창 피었으나 날씨가 꽤 쌀쌀하여 세살박이 딸이 발시려워 하면서 찍었다고 언젠가 어머니가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세월은 흘러 부모님은 안계시고 세살짜리는 어느덧 환갑을 눈 앞에 두고 있게 되었.. 살아가노라니 2016.03.03
예지몽(4) 꿈 속에서 육영수여사로부터 배운 국제개발협력 해외봉사 1971년 국민학교 6학년때 전국어린이모범상을 받고 청와대를 방문하여 육영수여사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청와대 방문후에 감사편지를 보냈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아래 글은 블로그에 '내가 만난 사람들' 제목으로 육영수여사와의 여러 인연에 대해 작성을 한 글 중의 하나입니다. 2005년 .. 살아가노라니 2016.01.16
붕어찜 가끔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먹거리 중의 하나가 붕어찜입니다. 가끔 남종면에 가기도 하였고 김포도 들렀고 행주산성 방면에도 들렀습니다. 아주 가끔은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영종도에 있는 집에 들러서 먹기도 하였습니다. 행주산성 근처에 있던 붕어찜 집이 없어진 후 요즘은 .. 살아가노라니 201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