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창립 129주년 "2015 영학회의 밤" "2015년 영학회의 밤" 에 참석하였습니다. 학교 창립 129주년으로 오늘 학교 행사와 과행사등 여러 행사가 이곳 저곳에서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필두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영학회에는 까마득한 대선배님들이 주로 오시는 덕분에 20년전에도 어린 병아리였는데 60을 바라보는 지금도 여.. 살아가노라니 2015.05.30
부부의날 이벤트 "까다로운 입술로 그 검은 액체를 맛보자" 매일의 사는 모습이 이벤트라 생각하고 사는 우리 뿌뿌(부부)는 특정한 날을 기념하여 별다른 이벤트를 벌이는 일이 없습니다. 점심 후 커피를 "검은 액체"로 써놓은 커피집이 있다길래 산책후에 들러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커피숍 앞 칠판에 써있는 글귀는 교황 레오12세의 글이.. 살아가노라니 2015.05.21
현대 1982년 입사 첫월급 225,000원, 1989년 퇴직 마지막월급 648,000원 1981년 가을 현대그룹 입사시험을 치렀습니다. 합격 통지서를 받은 후 지금 경희궁터에 있던 교육원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기간 중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날 교통대란이 일어났고 많은 교육생들이 대부분 지각을 했습니다. 그날 지각생들은 입사도 하기전에 '시말서'를 .. 살아가노라니 2015.05.14
경이로움의 하이라이트 어버이 주일인 오늘 교회에서는 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설교 중에 부모와 자녀간에 남편과 아내간에 서로 경이로움을 느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예배드리고 돌아오는 차안에서부터 반쪽의 "경이로움" 발언이 시작되었습니다. 말하다 실수를 해도 "경이롭다" 뭔가 .. 살아가노라니 2015.05.10
1978년 대학합격통지서 예전 사진을 찾기 위해 자료와 사진들을 보다가 1978년 대학합격통지서를 보았습니다. 그 때 수험번호가 437번이었구나... 대학입학후 얼마 안되어서 공강 시간에 친구들과 문리대건물 앞 잔디밭에 누워서 푸른 하늘과 떠가는 구름을 보다가 지나가시던 김옥길 총장님께 꾸중을 들은 적이 .. 살아가노라니 2015.03.21
육영수 여사 편지와 사진 얼마 전에 (재)육영재단 어린이회관 관계자로부터 메일을 한통 받았습니다. 육영수 여사 탄생 9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료를 기증받고 있는데 내 블로그에서 편지를 발견하였다는 것입니다. 1971년 국민학교 6학년때 전국모범어린이상을 받으면서 청와대를 .. 살아가노라니 2015.03.19
헌혈할 수 있는 복 생일 아침 헌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가능하다면 매년 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젊어서는 체중 미달로 이후에는 이런 저런 사유로 헌혈을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양재천을 오가며 바라보던 남부혈액원을 방문했습니다. 상세한 내용의 문진에 답을 하고 피.. 살아가노라니 2015.03.10
어머니 이틀 전 꿈에 어머니가 오셨습니다.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는 명절 하루 또는 이틀 전에 꿈을 통해 만나곤 합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보고싶다고 하시는 사인으로 알고 먼저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모신 곳으로 갔습니다. 사방이 고요한 곳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제는 우.. 살아가노라니 2015.03.07
열흘 금식 한달 보식 체중감량 후기 열흘 금식수련회에 참여했던 일이 불과 한달전인데 까마득한 옛날 일 같습니다. 누군가 나이대로 가는 속도를 느낀다고 하였는데 날이 갈수록 가속화되는 느낌입니다. 열흘 금식후 남편은 3kg, 제 경우 2.5kg 빠졌습니다. 금식 이후 한 달간의 보식 기간 동안 음식을 잘 절제하고 운동을 부.. 살아가노라니 2015.02.28
설날 설날 아침에 어머님댁에 모여 설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설 이틀전 부터 준비한 음식으로 아침을 먹은후, 떡국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후에 다같이 시누이집으로 이동하여 전복토종닭을 참으로 먹고 이후 삼겹살로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삼겹살이 끝나고 녹두죽으로 마무.. 살아가노라니 201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