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건강검진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상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예전엔 약을 탄 4리터짜리 통을 주었는데 요즘은 간편하게 타먹을 수 있도록 바뀌었네요. 그러나 4리터 들통에 든 것을 마시든 500미리리터짜리 병에 든 것을 8번 마시든 단 시간에 4리터를 마신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 살아가노라니 2014.02.08
속초 외옹치항 방파제 낚시 설날 통일전망대를 다녀오는 길에 외옹치항에 갔습니다. 작년 바다 낚시를 갖다온 후 부쩍 낚시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된 김태공 외옹치항 방파제에서 낚시대를 드리우자마자 작은 잡어를 잡았다가 놓아 주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낚시대 드리우고 앉은 뒷모습을 보면서 올 한.. 살아가노라니 2014.02.02
어머니 비가 오는 2월 첫날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신 곳을 찾았습니다. 설 전날 밤 꿈속에서 생전의 모습으로 평소처럼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시느라 바쁘셨던 어머니... 어머니는 하늘나라에서도 딸 걱정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4.02.01
헬스클럽 드디어 십몇년 만에 헬스클럽에 등록하였습니다. 근육을 키운다는 기구운동 몇가지 하고 40분 걷기를 하는데 적절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40분 동안 무엇을 할까 하다가 첫날은 여러 제목으로 기도를 하고 오늘은 주기도문으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운동도 하고 기도시간도 확보하고 정말 .. 살아가노라니 2014.01.25
너무 닮으셨어요! "두 분이 너무 닮으셨어요!" 우리 부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분의 말씀입니다. 결혼할 때는 완전히 다른 얼굴이었는데 점점 얼굴이 같아지는 모양입니다. "남매인가 했습니다." "웃는 인상이 똑같습니다." 서로 보고 웃었던 시간이 많아서인가 봅니다. 살아가노라니 2014.01.21
육영수 여사에 대한 추억 3 그리고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나는 육영수 여사를 다시 한 번 만났다. 8년 가까운 기업에서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대학원에 진학을 했을 때였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공부를 하면서도 아마도 미래에 대해 일말의 불안이 있었던 것 같았다. 대학원에서는 4.. 살아가노라니 2014.01.15
육영수 여사에 대한 추억 2 중학교 다니던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상당히 어려운 시절을 보내게 되었던 때 일이다. 당시 전세로 살았었는데 보증금을 올려달라는 주인의 요구가 있었고 우리가 그것을 해결하기가 어려웠었다. 어머니가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다가 우리 집 사정을 적어서 육영수 여사에게 도와주.. 살아가노라니 2014.01.15
육영수 여사에 대한 추억 1 초등학교 6학년 때 모범어린이로 뽑혀서 상을 받은 일이 있다. 각 시도에서 2명(초등학생 1명, 중.고교생 1명)을 선정하였는데 수상자들은 1박2일을 같이 지내며 여러 기관을 방문하였었다. 청와대와 문교부(지금의 교육부)를 방문하였고 산업시찰에 고궁견학까지 바쁘게 다녔던 기억이 있.. 살아가노라니 2014.01.15
태몽 “백두산이 온통 하얗게 보여서 자세히 봤더니 하얀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백두산을 뒤덮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하늘을 보고 있어서 무엇을 보나 하고 시선을 하늘로 돌렸더니 용이 승천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때 승천하던 용이 뒤를 돌아보았고 그 용과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깜짝 .. 살아가노라니 2014.01.10
좋은 것은 항상 자기 먼저! 어느날 문득 깨달았습니다. 둘이 밥을 먹을 때에 구이이든 찌개이든 먼저 먹게됩니다. 항상 먼저 드시라고 하는데 늘 아니라고 먼저 먹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두툼하고 먹기 좋은 부분을 덜어줍니다. 마지막 남은 부분도 보기좋고 먹음직한 것은 넘겨줍니다. 결혼후 중후해진 .. 살아가노라니 20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