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 고등학교 2학년때 학생회 간부 여러명과 함께 화랑교육원에 입소하여 교육을 받았다. 며칠동안이었는지도 교육 내용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확실한 정신교육이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전국에서 모였던 친구들이 하나같이 개성과 자기주장이 강한 리더십(?) 있는 여학생들이었다는 기억이 있다. 지.. 살아가노라니 2006.06.10
해변시인학교 20여전 전 친구와 함께 여름 휴가때 해변시인학교에 참가하였다. 동해안 바닷가 초등학교 교실이 숙소였고 모래사장에서 종일 여러가지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는 시인들을 비롯해 학생들, 직장인들, 주부들...정말 다양했다. 며칠동안 초등학교 교실바닥에 가져간 담요한장을 깔고 잤는데 무척 힘이 .. 살아가노라니 2006.06.10
2900원짜리 왕냉면 한달 전인가 우리 집 동네에 새로운 음식점이 생겼다. 동네에 있는 음식점은 거의 모두 섭렵한 터라 새로 생긴 간판은 금방 눈에 띈다. 그 새로 생긴 음식점에 더 많은 관심이 간 것은 '2900원짜리 왕냉면'을 판다는 것이고 더욱이 '사리는 무한정 공짜'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그리고 바깥에 길게 늘어서.. 살아가노라니 2006.06.08
고개를 너무 숙였어 봉사단원들이 해외에 파견되기전 청와대 예방이 있던 때 두 번인가 함께 들어간 적이 있다. 오찬 석상에서 봉사단원들은 대통령 가까이 앉아 담소를 나누고 우리 직원들은 출입구 근처에 앉아 조용히 밥을 먹고는 했는데... 나중에 이 사진을 본 누가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너무 고개를 숙였다고 뭐라 .. 살아가노라니 2006.06.08
살아온 날수 계산 갑자기 그동안 몇 날이나 살았는가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여기저기 뒤져본 뒤에 나온 숫자는 17,254일이다. 앞으로 나올 숫자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날 수! 1. 오늘까지 살아온 날 수 계산 사이트 =http://hvyrain.imis.ac.kr/javascript/liveday.htm (출처 : naver 강명원네 블로그) Christian hospitality is the bridge between an open .. 살아가노라니 2006.06.04
스키장에서 10년전 겨울 남편과 함께 스키 강습을 딱 2시간 받고 초급코스를 타기 시작해 중급까지 탔다. 결코 모험을 하지 않는 나는 스키 타며 넘어진 적이 거의 없는데 비해 중급에 머물렀다. 반면 남편은 과감하게 위로 위로 올라가더니 상급을 탄지 꽤 오래되었다. 리프트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 뜨거운 커피 .. 살아가노라니 2006.06.03
윈드 서핑 결혼 초 여름이면 한강에 가서 살았다. 윈드서핑을 하는 남편을 기다리며 성경을 읽었고 남편이 한바탕 휘돌고 와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는 동안 나는 시편을 소리내어 읽었다. 그렇게 우리가 함께 하는 시간은 쌓여져 왔다. You can be a glimpse of God's love to someone. 당신도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 살아가노라니 2006.06.02
블로그에서 내 글이 안뜨는 이유 이럭저럭 블로그에 글을 상당히 올려놓기는 하는데 블로그 첫 화면에 '오늘의 추천글', '오늘의 블로거', '오늘의 스크랩' 등등에 내 글이 올라간 적이 몇 달 전 신문사이트에서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여러 사이트에 같은 내용을 동시에 올리고 있는데 어느 사이트에서도 주목을 받는 법이 .. 살아가노라니 2006.05.28
혼합곡 우리 집은 항상 쌀과 찹쌀을 2:1로 섞어서 밥을 해먹었다. 친정어머니가 해오신 대로. 그러다가 몇 달 전부터 15곡 혼합곡을 사서 함께 불렸다가 먹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 마트에서 양곡코너를 지나가다가 혼합곡 봉투가 눈에 띄었고 예전 생각이 났기 때문이었다. 찹쌀, 흑미, 보리, 현미, 찰현미, 팥, .. 살아가노라니 2006.05.26
짬밥 하루 두끼씩 먹고 산지 오래되었다. 대학졸업 후부터이니 가끔 세 끼씩 먹던 때를 빼도20년도 더 된 세월이다. 아침은 그저 커피 한 잔 또는 우유 한 잔으로 대신하고 점심과 저녁을 먹어왔다. 그 점심과 저녁도 집에서 먹기보다는 바깥에서 거의 먹고 지낸 셈이다. 대학 졸업 후 처음 들어간 기업의 점.. 살아가노라니 200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