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것을 이리 좋아하니... 워낙 학생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탓에 그리고 요청을 거절 안(못)하는 탓에 이번 학기에 정규강의 세 과목을 맡았다. 매일 한 과목씩이다 보니 상당히 분주하다. 그럼에도 강의시간이면 없던(?) 힘도 솟아나고 웃다 나오니 다음 학기 강의 줄이겠다는 약속이 지켜질지 모르겠다.^^ 일하며 느끼며 2011.09.21
대학 강의와 평가 1999년 군산대학교에서 처음 강의를 시작한 이래 여러 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를 해왔다. 그 중에서도 건국대의 경우는 2007년 1학기에 첫 강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계속해오고 있다. 학부부터 석사,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각각 다른 대학교를 졸업했음에도 졸업한 학교에서는 강의를 할 기회가 없.. 일하며 느끼며 2011.08.13
대한적십자사에서 (사)한국국제개발연구소로 복귀하다 이제 명동이 아닌 광화문으로 출근합니다. 2년간 대한적십자사의 봉사,나눔,남북,국제,헌혈 등 업무에 푹빠져 행복하게 살다가 소임을 다하고, 예전 하던 국제개발협력(ODA)업무로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적십자사에서 만난 귀한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일하며 느끼며 2011.08.01
건국대학교 <세계 속의 한국> 강의 인기가 오르고 보니... 다음 주면 2010년도 2학기 첫 강의를 시작하게 된다. 이틀 전 수강신청을 몇 명이나 했나 알아보려고 학교 사이트에 접속해보고는 깜짝 놀랐다. 179명! 지난 학기 66명도 많아서 되도록 골고루 발표시키느라 고생을 했는데 179명이 어떻게 발표수업을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학과 조교에게 전화를 했다. .. 일하며 느끼며 2010.08.27
"여러분들로 인해 행복했습니다1" 건국대 이번 학기 강의를 마치며 지난 월요일 맡고 있던 강의 중 한 강의가 시험을 치르면서 한 학기가 끝났습니다. 요 몇 년 째 건국대학교 정치학과의 전공과목을 번갈아 맡다가 지난 2학기부터 교양과목인 “세계속의 한국”을 맡아하고 있습니다. 전공과목으로 가르칠 때는 보통 15~6명 정도 가르쳤는데 지난 학기에 교양과목으로 .. 일하며 느끼며 2010.06.18
대학 강사가 스승의 날 받은 감격 스승의 날인 15일 강의가 있었다. 요 몇년 동안 학교 강의를 계속 해오고 있지만 한번도 스승의 날을 의식해본 적은 없었다. 그것은 애시당초 학생들이 강사에게까지 신경을 쓰기는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지방에서 있었던 업무 관련 워크샵을 끝내고 밀리는 고속도로를 정신없이 달려서 .. 일하며 느끼며 2010.05.23
나는 토요일 격주로 전쟁기념관에 간다 이번 학기 들어 격주로 토요일마다 전쟁기념관에 가고 있다. 군석사 과정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데 강의실이 전쟁기념관 안에 있다. 평소 갈 일이 없던 전쟁기념관지만 두어 달 드나들다 보니 이제는 무척 익숙해졌다. 처음에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강의실을 찾아가는 길이 미로 같았는데 이제는 어.. 일하며 느끼며 2010.05.02
다 떠나고 난 뒤 빈자리들은 학생들이 중간고사 시험을 치르고 강의실을 다 떠난 뒤 짐을 챙기고 나오다 뒤를 돌아봤다. 빈 자리들이 묘한 느낌을 주었다.^^ 일하며 느끼며 2010.04.24
매주 월요일에는 샌드위치를 먹는다 이번 학기 강의시간이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잡혔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사무실을 나와 학교에 도착하면 약 30여분의 시간이 남는다. 점심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강의 건물에 함께 있는 레스토랑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먹게 되었다. 레스토랑은 항상 사람들로 붐벼서 무엇인가 주문해서 먹.. 일하며 느끼며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