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이스터 (Happy Easter) 부활절 즈음 카드를 한 장 받았다. 부활절카드였다. Happy Easter! 서울여대 바롬교육 담당 조교로부터 온 Happy Easter였다. 4번 하기로 한 신입생 특강을 2번하고 난 주일이 부활절주일이었다. 아마도 내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는 부활절축하카드가 아닐까 싶다. 샬롬, 평안, 축복, 사랑! 고맙고 감사한.. 일하며 느끼며 2010.04.09
"레드 크로스" 와 "레몬 크로스" 심한 몸살감기로 주말주초 내내 약 먹고 잠자는 것으로 보냈다. 평소 한 알 먹던 것을 두 알씩 먹었음에도 고열은 계속되었고 그 고열로 인해 완전히 잠들지 못해 괴로웠다. 그리고 잠자는 내내 꿈속에서 일을 했다. 무엇인가 내가 맡은 일을 근사하게 해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한꺼번에 터졌던 것 같.. 일하며 느끼며 2010.03.31
청와대 방문 사진 그때와 지금 1990년대 중반 KOICA 해외봉사단원들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 사진은 국제매너 특강시 인사할때 허리를 굽힌 각도가 제대로 되었는가에 대한 참고자료로 쓰고 있다.^^ 2010년 올해 적십자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했다. 여러명이 방문한터라 그룹별로 나눠 찍었다. 일하며 느끼며 2010.03.25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회 '의기양양'의 설 카드 설전에 카드를 하나 받았다. 3년째 한 과목씩 강의를 맡고 있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이름으로 온 것이었다. 내용을 읽어가면서 반갑고 고마웠다. 특히 이번 학생회가 학교와 학생들 중간에서 바람직한 일들을 많이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하며 느끼며 2010.02.13
2009년 2학기 <세계속의 한국> 강의를 마치며 이번 학기 마지막 강의시간에 전반 1시간 동안은 기말시험을 치르고 후반 1시간은 마지막 강의를 하였다. 그동안 정치학과 전공과목으로 가르쳐오다가 교양과목을 하게 되니 우선 학생 수가 늘었다. 처음 수강신청을 했다가 첫 시간 둘째 시간 들어보고 빠져나간 학생이 많았고 그 다음에 늦게 신청해.. 일하며 느끼며 2009.12.24
호수 일감호 건국대 캠퍼스 내에 있는 호수 일감호 이렇게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호수가 있다는 것은 큰복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학생들이 이 호숫가에 앉아 책을 읽거나 담소를 즐긴다.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나 있어 어떤 때는 주민들이 걷고 있는 것을 볼 수도 있다. 건국대에 몇 년째 강의를 나가는 것이 그래.. 일하며 느끼며 2009.10.31
<세계속의 한국> 강의를 하며 이번 학기 맡은 강의 과목이 <세계속의 한국>이다. 세계와 한국에서의 경제, 무역, 환경,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의 위상과 나아갈 길에 대해 돌아보는 내용이다. 당초 42명이 수강 신청을 했다. 그러나 강의 첫 시간에 매주 과제를 카페에 올려야 하고 발표해야한다는 이.. 일하며 느끼며 2009.09.23
시간에 쫓기는 시간강사의 3분 안에 점심 해결하기 이번 학기에 맡은 강의 시간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다. 학교에 가는 시간을 고려해서 출발하다 보면 점심 먹을 시간이 없다. 서둘러서 일찍 점심을 먹으면 되는데 그것이 일하다 보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이번 주에도 어쩌다 시간이 어정쩡한 채로 출발을 했고 학교에 도착하니 20분이 남았다. 그.. 일하며 느끼며 2009.09.19
건국대학교 정치학과 <한국외교> 강의를 마치고 작년에 지금하고 있는 연구소 일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 대학 강의 요청 을 다 거절하였었다. 그 전 학기에 해외출장으로 인해 상당시간 강의 보충한 것이 참 미안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일이 많지 않아 괜한 일을 섣부르게 결정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일이 늘어나면 .. 일하며 느끼며 2009.06.26
강명옥과 강명옥이 만나다 10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어느 날 내 앞으로 온 메일 중에 낯선 내용이 있었다. 읽어보니 영락교회 남선교회 회원이 총무에게 보내는 메일이었다. 나의 메일 주소 mokang21@hanmail.net 는 초창기부터 사용하던 것이라 아마도 실수가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영락교회 집사가 아닌 의선교회 권사이며, .. 일하며 느끼며 200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