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주말 친지가 운영하는 소요산 금강산장을 찾았습니다. 이제 소요산은 지하철 1호선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소요산으로 올라가다 보면 매표소와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매표소에서 금강산장에 간다고 하면 주차비를 받지 않고 통과시킨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다..

추억사진 (39) 2005년 금강산에서 봄에는 금강산(金剛山), 여름에는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개골산(皆骨山) 아무 장애없이 자유롭게 가보고 싶군요.

1983년 한라산 백록담 바람이 많이 불어 정말 추웠습니다.

바위틈에 매달린 벌집 밑의 사진에 전경이 보입니다.^^ 제1폭포로 가는 길 제1폭포 전경 주왕산 급수대에 대한 설명 급수대 자하성에 대한 설명 주왕산 수달래의 전설 수달래(산철쭉)에 대한 설명 주왕산 마음의 숲 저 길을 따라가면 산책하듯이 편안하게 제1폭포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가이드로부터 뒷..

점심과 저녁에 약속이 잡혀있던 바쁜 토요일이었습니다.^^ 점심 모임을 끝내고 저녁 약속장소인 청계산 옛골로 가는 도중 급하게 탄 마을버스가 원터골까지만 가는 바람에 원터골에 내렸습니다. 저녁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산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아름다운 사람이 만..

안산을 오르는 도중 보이는 인왕산을 찍었다. 그러고 보니 백련산 자락에서 그 다음은 인왕산 자락에서 그리고 지금은 안산 자락에서 살고 있다. 곳곳에 있는 안내표지판에 '푸른도시과'가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예전에는 '공원~~과'였을 터인데 이름도 많이 아름다워졌다.^^ 봉수대 전경 안산의 최정..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나와 뒤편으로 돌면 안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길 초입에는 동네이름과 같은 절이 있다. 약 300미터 안되는 봉수대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남짓 거리로 나와있다. 가는 곳곳마다 약수터가 있다. 내 사진의 영원한 모델^^ 나의 반쪽 겨울산 나무들의 모습 다 떨군 이 모습에서 오..

방에 짐을 풀어놓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가 들풀과 꽃으로 장식을 한 음식점 앞에서 수련을 발견하였다. 간판과 상점 모습들이 옛스러운 밤 풍경 우리가 택한 음식은 코다리찜이었는데 상당히 맛이 있었다. 저녁을 먹고 들어와 새벽4시까자 두런두런 이야기하닥 잠깐 눈을 붙이고 출근을 하기 위해 ..

어느 날 친구가 전화를 했다. 이 좋은 가을날 함께 외박하자고. 알고보니 두 친구가 제주도 가서 올레길을 걷자고 했다가 사정의 여의치 않아서 새로 결정한 스케쥴이었다. 괘씸한 것들, 나를 빼고^^ 가자고 해도 못갈 것이 뻔한 일정이건만. 친구들은 미리 만나서 백련사를 지나 워밍업 등산을 하고 나..

매일 아침 문을 열면 인왕산이 눈 앞으로 다가온다. 어느 날 아침 잠시 서서 인왕산을 바라보다가 옆 봉우리와는 달리 정상이 있는 봉우리는 유난히 파랗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무가 잎을 떨어드리고 겨울 나무로 변하여 온통 갈색인 데 비해 푸르른 색이 유난히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주말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