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물꾸물한 날씨에는 홍어애탕을... 계절에 상관없이 가끔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홍어애탕이다. 결혼 후 시댁에 갈 때 자주 홍어회와 홍어애탕을 먹기 시작했는데 은근하게 인이 박힌 것 같다. 몇 년 전 동네 한바퀴 돌다가 새로 생긴 홍어집이 있어 종종 들르고는 하였다. 그러나 요즘은 저녁 늦게 들어가는 일이 많다보니 가볼 기회가 .. 살아가노라니 2008.11.25
광장시장의 녹두빈대떡과 장터국수 점심시간이면 어디로 갈까? 즐거운 고민을 매일 하게 된다. 이제 헐리게 될 피맛골에도 어지간히 다녀서 단골식당도 여럿 생겼다. 그래도 메뉴는 생선구이, 우거지국, 해장국, 보쌈, 비빔밥, 콩나물해장국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건강 상태를 살펴서 기름기 없고, 칼로리 적고 부담 없는 음.. ODA·통일·북한 2008.11.10
청계천 봄마중 사진] 청계천 봄 마중 조회(13) / 추천 http://blog.joins.com/mokang21/9288482 등록일 : 2008-03-15 10:56:50 ? 출처: [중앙일보] 기사 본문 읽기 봄기운이 완연하다. 14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봄볕을 쬐러 나온 시민들이 청계천 돌다리를 건너며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16도까지 오를 것으.. 살아가노라니 2008.03.16
114년 된 교회 설립된 지 114년 된 교회의 모습이다. 강화도 민통선 안에 있는 교산교회는 그 오랜 역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50년쯤 된 교회건물과 소나무와 넝쿨장미가 아름다운 아담한 뜰은 말 그대로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었다. 매년 봉사를 가는 지역의 교회로 올해도 정성스럽게 차려주신 .. 믿음 이야기 2007.06.13
서울역 매일 아침저녁 그리고 점심 먹으러 나갈 때 서울역을 바라보게 된다. 가끔씩 기차 타러 다닌 기억 외에는 뚜렷한 기억이 내게는 없다. 그러나 언젠가 남편으로부터 국민학교 6학년 때(1966년) 서울로 수학여행 왔던 추억을 듣고는 가끔 유심히 바라볼 때가 있다. 남편이 처음 서울역에 도착했을 때 보였.. 사회에 대하여 2006.11.03
네 환갑 책임질께...춤으로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점심을 먹었다. 이제 젊은이들과의 만남이 아니면 '건강'과 '약'과 '운동'이 주요 화제가 되곤 한다. 이야기 중에 친구는 걷는 것이나 요가로도 뭔가 부족한 듯하여 찾아낸 운동이 '무용'이라고 하였다. 힘든 운동은 감당이 안되고 내키지 않아 고른 것이 무용인데 무용도 .. 살아가노라니 2006.10.25
이승만 대통령과 이화장 나의 30대는 대학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주로 야근을 하며 보냈다. 그 때 가끔 점심을 일찍 먹은 날은 근처에 있는 이화장을 둘러보고는 하였다. 정원은 잘 가꾸어진 나무와 꽃들로 늘 아름답고 이승만 대통령 부처가 사용하던 물건들은 언제봐도 소박하고 생활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조선의 마지막 황.. 카테고리 없음 2006.06.06
짬밥 하루 두끼씩 먹고 산지 오래되었다. 대학졸업 후부터이니 가끔 세 끼씩 먹던 때를 빼도20년도 더 된 세월이다. 아침은 그저 커피 한 잔 또는 우유 한 잔으로 대신하고 점심과 저녁을 먹어왔다. 그 점심과 저녁도 집에서 먹기보다는 바깥에서 거의 먹고 지낸 셈이다. 대학 졸업 후 처음 들어간 기업의 점.. 살아가노라니 2006.05.22
권사회의 첫 번 째 주일이라 예정된 모임이 많았다. 예배를 드린 후 교회에서 준비한 감자국에 밥을 말아서 김치에 맛있게 먹었다.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밥을 하고 말아먹을 수 있는 국을 준비하는데 성경공부 소모임 별로 매주 돌아가며 맡는다. 국그릇과 김치그릇은 땅에 묻으면 썩는 재질의 일회용 용기.. 믿음 이야기 2005.11.07
무궁화의자가 있는 식당에서의 점심 일을 시작한 후 역시나 밥 먹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었다. 초창기에는 매일 밤 야근을 하느라 점심과 저녁을 해결해야 했기에 더 하였다. 그래서 사무실 가까운 곳부터 음식점 순례를 하였다. 그러다가 식권을 받는 음식점들이 하나 둘 생겼고 그에 따라 단골도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점심 저녁 시.. 일하며 느끼며 200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