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는 나이가 없다 인생은 평생 하나님 앞에 가는 날까지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나와 40중반 가까이 이른 지금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참 많은 것을 배워온 세월이었다. 사는 공부가 부족해서인지 아직도 나는 학생의 신분이다. 대학을 입학한지 11년 만에 대학원에 진학했고 대학원에 진학한지 다시 11년.. 일하며 느끼며 2001.12.06
그 때 그 시절 - 명함파동 서재를 정리하면서 책상 서랍에 보관되어 왔던 명함들을 정리하였다. 남편이 20 여년간 사회 생활을 하면서 받았던 명함 50 여 갑, 내가 16 년 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은 명함 10갑(나는 중간에 직장을 한번 옮겼을 때 기존 명함을 다 정리했던 터라 남편에 비해 양이 적었다)을 버리는데 하루 저녁을 다 .. 일하며 느끼며 2001.12.06
흑색선전 선거 때만 되며 제일 먼저 등장하는 것이 이 흑색선전이다. 엉뚱한 소문을 흘려버리면 상대방은 대응할 방법이 없어지고 도저히 그것을 바로 잡을 길이 없다. 공개적인 해명? 그것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뭔가가 있다고 더 나아간 짐작을 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가끔씩 흑색선전으로 인해 후보의 .. 일하며 느끼며 2001.12.06
친절 그 좋은 이름 살다보면 이러저러한 이유로 도움을 주고받는 일들이 많다. 그것은 관심일 수 도 있고 물질일 수 도 있고 일에 관련된 유형무형의 갖가지 모습을 띠게 마련이다. 누구든지 마찬가지이겠지만 나는 살면서 누구를 어느 장소에서 만나든 최선을 다해 대하려고 노력한다. 지금 이 시간 내 앞에 앉아 있는 .. 일하며 느끼며 2001.12.06
조직의 쓴 맛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일년이 지난 1983년 초의 일이었다. 부서 사람들과는 다들 우애 있게 잘 지내고 일은 잘 배워서 한창 재미있고 걱정거리가 없을 때였는데 나도 모르게 내 머리 위에 날벼락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무실 밖 복도를 지나가는데 사장실 비서(나보다 일년 .. 일하며 느끼며 2001.12.06
GIP 입학시험(1) 어디로 가야 할까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 7년 반을 넘게 기업에서 무역업무를 했던 내게 무엇인가 다른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막연히 하나님께 질문을 하고 살았다. 어쩐지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아 대학원 공고를 유심히 살피던 어느 날 난 그만 웃고 말았다. '세.. 일하며 느끼며 2001.12.06
GIP 입학시험(2) 기숙사를 감독하시는 헌장선생님이 질문하셨다. "본인의 체력장 검사 결과를 어떻게 생각해요? 입학하게 되면 매일 새벽에 일어나 광릉수목원까지 왕복2키로를 뛰어야 하는데 감당이 되려는지?" "제가 고등학교 체력장 이후로 12년을 운동을 하지않았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야근을 많이 해왔는데 같.. 일하며 느끼며 2001.12.06
진로 (1) : 한국국제협력단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 대학원 4학기 어느 날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주말에 꼭 좀 집에 오라고. 그런데 어머니 목소리가 평상시와 달랐다. "무슨 일 있어요?" "그래, 나왔다가 가라." 토요일에 궁금해하며 집에 갔다. 어머니는 주중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셨다. 친구 분 댁에 놀러 가셨다가 그.. 일하며 느끼며 2001.12.06
진로 (2) : 한국국제협력단 5학기때 산업연구원에서 인턴쉽을 하며 논문을 준비하였다. 연구원 도서실에서 논문과 관련된 자료를 많이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었다. 신학대학원 진학을 우선 생각했었기에 마침 아시아연합신학대학원 교수님으로 계시던 당시 목사님께 말씀을 드리고 대학원을 방문하였었다. 일반 대학을 .. 일하며 느끼며 2001.12.06
진로 (3) : 한국국제협력단 그 순간 숙직실에 걸려있던 달력이 눈에 들어왔는데....이럴 수가...00월 00일은 토요일이었다. 기가 막혔다. 여기가 내가 일할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무슨 일이냐....직원에게 여기 출근시간이 몇 시인가 물었더니 9시란다. 돌아서 나와 집으로 가는 길에 나의 교만에 대해 회개를 하였다. '하나님 죄송.. 일하며 느끼며 200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