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내새끼!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과 거나하게 한잔을 하고 늦게 들어온 날, 남편이 그 사람 좋은 얼굴로 사랑을 표현 한다. “아이구 내새끼!” “자기는 내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른다”에서 바뀌었다. 결혼한 후 6년이 지나는 동안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었다. 순간 참 묘한 기분이 들었다. 요즘 내.. 살아가노라니 2003.05.16
당분간 글을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몸이 계속 아픈데다가 교통사고까지 당해서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다친것은 아니지만 허리 및 어깨 통증으로 인해 조금 오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퇴원할 때까지 글을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살아가노라니 2002.10.18
실천해 봅시다. Putting it into Practice Think of someone who needs encouragement. How can you help that person today? Make a phone call, send an e-mail, or pay a visit. 실천해 봅시다 격려가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 당신은 그 사람을 어떻게 도우시겠습니까?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또는 직접 찾아가 보십시오. 믿음 이야기 2002.09.26
단칼 학교를 졸업하고 기업에 다닐 때 같이 근무하던 후배들과 제주도를 간 적이 있다. 출판사에서 기획한 역사유적지 탐방이어서 보통 관광 코스하고는 달랐지만 그래도 한라산에도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바닷가의 어떤 봉우리를 갔었다. 봉우리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셋이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 살아가노라니 2002.09.25
왕따 요즘에 자주 학교문제중의 심각한 것으로 '왕따'문제가 등장한지 오래이다. 주로 부족한 친구들을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것으로 인해 상태가 심각해지면 견디지 못하고 자살까지 하는 심각한 지경이 되었다. 우리나라에 이러한 현상이 있기 전에 종종 일본에 학생들간에 '왕따'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저런 생각들 2002.09.24
사람을 세우는 지도력 <목회자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편지 : 2002년 9월 15일 제 135호> 영적지도자는 프리마돈나나 황야의 외로운 늑대가 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주위 사람들을 세우고 그들과 함께 동역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을 세우는 지도력(Empowering Leadership)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지.. 믿음 이야기 2002.09.23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많이 웃었다. < 아가씨와 아줌마를 구별하면...> 1. 목욕탕에서 수건을 '몸'에 두르면 아가씨, '머리'에 두르면 아줌마. 2. 모임에서 '언니''언니' 하면 아가씨, '형님''형님' 하면 아줌마 3. 버스나 전철에서 주위를 살피고 앉으면 아가씨, 앉고 나서 살피면 아줌마 4. 아가씨라고 불러서 싫어하면 아가.. 이런저런 생각들 2002.09.22
뒷모습의 외로움 중고등학교시절에 내가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폭군(?)에 가까운 반장을 해도 늘 압도적인 표로 다시 뽑히고는 했으니까... 고2가 된 어느 날 웬 1학년 학생이 날 찾아왔다. 자기 친구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쉬는 시간이면 우리 반에 와서 나를 보고 가고는 한다는 것이었다. 그럴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살아가노라니 2002.09.21
중심이 선 사람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중심이 딱 선 사람은 어떤 소리를 해도 홀리지 않지만, 중심이 서지 않은 사람은 늘 망상 속에 있으니 걸리게 돼요.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 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고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노래하는 꽃, 눈물뿌리는 꽃이 따로 있나요? 자기 마음을 .. 이런저런 생각들 2002.09.20
참 솔직한 것도 병이야! 얼마 전에 남편이 정색을 하고 이야기를 하였다. 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그렇게 낱낱이 쓰고 있느냐는 것이었다. 남편은 내가 매일 생활에 대한 글을 써서 공개하고 있는 사실은 알지만 어떻게 찾아야 읽는지 무슨 내용을 쓰는지 관심도 없고 모른다. 선거에 관한 글을 쓰면서 지난날을 돌이켜 보라.. 살아가노라니 200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