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찍은 아프리카 하늘 10년전 아프리카로 출장을 갔었다. 케냐, 튀니지 그리고 카메룬. 아프리카의 이집트 나일강 상공을 지나면서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찍었다. 지금도 여전히 같은 모습의 하늘일까? No affliction would trouble us if we knew God's reason for permitting it.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유를 알면 우리는 어떠한 괴로움도 견딜 .. 카메룬,케냐,튀니지,이집트 2006.05.29
중국의 가로등 (중국) 중국의 국경일 휴가 기간에 하루 날잡아서 북경의 동북쪽에 있는 밀운(密雲) 저수지에 다녀왔다. 예전에 보았던 내륙의 바다 같은 시원한 모습이 기억이 난다면서 남편이 가자고 한 곳인데 북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물의 수원지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날씨가 많이 가물어서인지 물이 많이 빠.. 중국 이야기 2006.01.17
국경일 리셉션 (중국) 며칠 전에 국경일(National Day of Republic of Korea) 리셉션이 있었다. 나로서는 태국에 근무할 때 참석해 본 이래 두 번째로 공관에서 주최하는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한 것이었다. 당시는 일을 할 때라 복장에 별다르게 신경 쓰지 않고 근무할 때와 같이 바지 정장을 입은 채로 참석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 중국 이야기 2006.01.17
세일기간에는 중국백화점에 가지 않으련다 (중국) 중국 국경절을 맞아 일주일간의 휴일동안에 백화점들이 일제히 세일에 들어갔다. 물건값을 깎아주는 세일이 아니라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형식으로 다른 물건을 더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중국식의 독특한 세일방식이다. 나의 중국 세일에서 겪은 이야기 한 토막. 100위엔(15000원)어치 물건을 사면 50위.. 중국 이야기 2006.01.17
잃어버린 이름 (중국) 여기 북경에 온지 이제 두 달이 지났다. 이 두 달만에 나는 완전히 내 이름을 잃어버렸다. 여기서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는 '미세스 김'일 뿐이다. 모임에서 나를 소개할 때도 내 이름이 아니라 '미세스 김OO입니다.'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수시로 하게되는 전화통화에서도 스스로 '미세스 김인데요' .. 중국 이야기 2006.01.17
북경 지하철 (중국) 북경 시내 중심가인 왕푸징(王府井)에서 모임이 있어 나가는 길에 지하철을 처음으로 타보았다. 전철역이 집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이고 왕푸징 역까지 세정거장이다. 집표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매표소에서 표를 산 다음 지키고 있는 역무원에게 표를 주자표의 일부를 찢은 다음 표를 돌려주었.. 중국 이야기 2006.01.17
중국은 사기업이 인기, 한국은 공무원이 인기 (중국) 요즘 중국에서는 젊은 공무원들이 더 좋은 보수와 환경을 찾아 퇴직을 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1998년에서 2002년 사이에 중국 중앙정부 21개 부처에서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의 공무원중 9%인 1039명이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거나 외국으로 나가기 위해 사표를 냈다는 것이다. 대외무역부의.. 중국 이야기 2006.01.17
일본여행 (9) : 니가타 며칠 동안의 여행에 아침마다 거의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바람에 피곤이 쌓였던 터라 아침도 생략하고 자다가 출발 시간에 맞춰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였다. 처음 도착했던 곳은 도쿄 나리타공항이었지만 출발은 니가타 공항이었다. 니가타는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디야스나리(.. 일본 이야기 2005.12.08
일본여행 (8) : 후쿠시마 온천 닛코의 풍광과 역사를 구경한 다음 온천 지역으로 길을 떠났다. 후쿠시마 지역의 온천지역에 도착해서 일본의 전통 온천 호텔에 들었다. 일본에는 2000여개의 온천이 있는데 이 지역이 380개 유명 온천지역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일본 사람들은 하루 세 번 이상 목욕을 하는 습관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 일본 이야기 2005.12.08
일본여행 (7) : 닛코 쥬젠지 호수, 게콘 폭포 그리고 도쇼구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닛코로 출발하였다. 닛코는 일본 격언 중에 '닛코를 보지 않고서 일본을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쥬젠지호수(中禪寺湖)와 게콘(華嚴)폭포, 그리고 도쇼구(東照宮)가 있다. 쥬젠지 호수는 난타이산(男體山) 용암이 만들어 낸 것.. 일본 이야기 200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