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이제 연구실에 죽치고 앉아 있는데는 익숙해졌다. 밤에 차가운 밤바람을 맞으면서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가는데 본관 앞의 환한 정경이 보였다. 커다란 나무가 온통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던 것이다. 참 좋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나무에 'Merry Christma.. 믿음 이야기 2003.12.02
주만... < 주만 바라볼찌라 >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주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하는 자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 가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자녀 삼으셨네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 믿음 이야기 2003.08.05
마리아와 마르다 고등학교 2학년 1학기가 끝나면서 다니던 교회를 그만두었다. 교회학생회 일을 맡았을 때 엄청 꾸중을 하시던 엄마에게 임기가 끝나면 그만두겠다고 약속을 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공부한답시고 교회까지 떠났던 나는 이유 없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성적이 급락을 했고 당초 가려던 학교가 아.. 믿음 이야기 2003.07.01
환상 교회에서 1992년부터 2년에 한번씩 해외선교를 다녀왔다. 1992년에는 필리핀 광산촌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의료진료 및 선교활동을 하였는데 4박 5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치료하고 기도하고 돌아왔다. 1994년에는 태국의 농촌 지역을 돌았고 1996년에는 몽골에 가서 울.. 믿음 이야기 2002.01.02
결혼 후 이룬 두 가지 소원 결혼 전 부러운 것이 있었다. 부부가 교회 성전에 나와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리는 것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성가대 석에서 성도들의 예배드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그래 나도 결혼하면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리라'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 꿈은 결혼 후 이루어졌다. 주일에 남편과.. 살아가노라니 2001.12.12
결혼 잘 한.... 결혼한 지 얼마 지나서 손님과 저녁을 하게 되었다. 태국에 파견되어 대사관(일하던 곳이 외교부 산하기관이라 사무실이 대사관에 있었다)에서 일하던 때 그 곳에서 근무하시던 참사관이 일이 있어 잠깐 한국에 나오신 것이었다. 태국 파견 당시 나이 많은 노처녀 과장시절이었고 추석에 혼자 외로이(.. 믿음 이야기 2001.12.06
교회 (2) 나는 교회에 나가면서부터 주일 예배가 끝나면 여선교회에 소속되어 활동을 하였다. 미혼이었지만 이미 나이가 30대를 넘어선지라 청년부에 갈 수 가 없다는 이유로. 그래서 교회의 중.고등부 시절을 보냈지만 중간에 교회를 나온 10년의 공백기간으로 인해 대학부와 청년부 활동이 생략된 채 바로 여.. 믿음 이야기 200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