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님들의 부엌 설겆이 지난 주일이 삼위일체 주일이었습니다. 예배시간에 성찬식을 하였는데 성찬식 준비와 마무리는 권사님들의 고유업무입니다.^^ 일년전부터 성찬식에 쓸 포도주를 담그는 것, 주일 전날 700개의 잔에 포도주를 따라놓는 준비하는것, 성찬식 주일 새벽까지 빵 만드는 것, 그리고 성찬이 끝난 뒤 설겆이를 .. 믿음 이야기 2010.06.02
눈물의 노래 지난 주일 예배시간에 선교사 파송식이 있었다. 평생을 교회에 헌신하신 장로님과 권사님 부부가 의료선교사역을 위해 떠나셨다. 두 분은 선교사 활동 준비를 위해 1년간 집중적인 교육을 받아 왔고 의사인 장로님을 돕기 위해 권사님은 침술을 배웠다. 선교지 결정을 위해서는 몇 년 동안 여러 나라를.. 믿음 이야기 2010.01.30
대림절 대림절 첫주였던 지난 주에는 유치부 아이들이 촛불 점화를 했고 이번 주에는 유년부 아이들이 맡았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글을 읽은 다음 조심스럽게 촛불 점화를 하였다. 유년부 아이들이 각자 맡아서 낭독했던 글 강단 장식 강단 꽃장식 대림절 예배당 항상 소박하지만 단정한 장식은 몇십년을 수.. 믿음 이야기 2009.12.06
모두가 떠난 뒤 매주일 교회에서는 아이들을 포함해서 약 500여명분의 점심을 준비한다. 각 성경소그룹들이 돌아가며 준비하는데 토요일에 미리 식재료들을 구입해서 준비한다. 주일 아침에는 조리와 배식 그리고 설거지 및 식당정리까지 모두 소그룹에서 담당을 한다. 여성들이 주로 음식준비를 하고 남성들이 설거.. 믿음 이야기 2009.07.22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이브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권사들이 모여 연습을 하였다. 연초에 언제든지 부름을 받으면 달려가 찬양을 하기 위해 연습을 하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주일이면 종일 각자가 맡은 분야의 일 때문에 자주 모이기는 힘들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해서 곡목을 정하고.. 믿음 이야기 2008.12.19
교회를 떠나 성당으로 간 이유 요즘 한국에서는 개신교는 감소하는데 천주교는 성장하고 있다. 그 이유를 신학교 교수들이 나서서 개종한 10명을 심층면접을 해보았다고 한다. ▶ 교회에서 성당으로 옮긴 이유 - 결혼하면서 - 교회가 질려서 : 헌금 때문에 . 헌금 액수를 그래프로 그려 교회 게시판에 걸어놓은 것을 보고 . 돈 있는 사.. 사회에 대하여 2006.11.26
임직식 6년전 1월말에 교회 헌당식과 임직식이 있었다. 그 날 몸이 너무 아파서 누워있다가 목사님이 권사 임직 연기를 발표하시려는 순간 간신히 본당에 내려갔다. 다른 분들은 다 무릎꿇고 안수를 받았는데 혼자 의자에 앉아 비몽사몽간에 간신히 치렀다. 가끔 임직식 날의 통증이 생각날 때가 있다. 내가 .. 믿음 이야기 2006.06.02
권사회의 첫 번 째 주일이라 예정된 모임이 많았다. 예배를 드린 후 교회에서 준비한 감자국에 밥을 말아서 김치에 맛있게 먹었다.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밥을 하고 말아먹을 수 있는 국을 준비하는데 성경공부 소모임 별로 매주 돌아가며 맡는다. 국그릇과 김치그릇은 땅에 묻으면 썩는 재질의 일회용 용기.. 믿음 이야기 2005.11.07
40대 장로와 권사 지난 주일 교회에서 장로, 권사, 안수집사를 뽑는 투표가 있었다. '세례 받은 지 7년이 경과하며 만 40세 이상'인 자격을 갖춘 장로 후보자가 남녀 합해서 59명이었고 '수세 후 5년 이상 된 자로 만 30세 이상'이면 되는 권사와 안수집사 후보자는 각각 35명, 40명이었다. 교회에서는 한 주전에 미리 후보자들.. 믿음 이야기 2003.11.19
1999년 가을 권사로 피택된 후 쓴 글 처음 권사에 피택 되었을 때 심정은 참 복잡했습니다. 우선 무척 기뻤습니다. 세상에서의 승진과 달리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뽑으셨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엄청난 무게로 부담이 왔습니다. 아직 그만한 일을 감당할 만한 마음의 준비도 실제적인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고 스스로를 판단했기 .. 믿음 이야기 200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