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날 이벤트 "까다로운 입술로 그 검은 액체를 맛보자" 매일의 사는 모습이 이벤트라 생각하고 사는 우리 뿌뿌(부부)는 특정한 날을 기념하여 별다른 이벤트를 벌이는 일이 없습니다. 점심 후 커피를 "검은 액체"로 써놓은 커피집이 있다길래 산책후에 들러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커피숍 앞 칠판에 써있는 글귀는 교황 레오12세의 글이.. 살아가노라니 2015.05.21
경이로움의 하이라이트 어버이 주일인 오늘 교회에서는 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설교 중에 부모와 자녀간에 남편과 아내간에 서로 경이로움을 느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예배드리고 돌아오는 차안에서부터 반쪽의 "경이로움" 발언이 시작되었습니다. 말하다 실수를 해도 "경이롭다" 뭔가 .. 살아가노라니 2015.05.10
성경 통독 성배 십자가 교회에서 성경통독을 한 성도들에게 성배모양의 십자가를 줍니다. 성배십자가는 목사님의 디자인으로 특허를 받은 것으로 하나하나 다 수제로 만든 것이어서 조금씩 모양이 다릅니다. 성배십자가는 최초 통독시 받고 이후부터는 기도만 합니다. 이번에 남편과 함께 성경을 읽기 시작하.. 믿음 이야기 2015.02.09
남성고 송년모임 히말라야시다 중창단 공연 남편 고교동문회 송년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남편이 동기들과 만든 "히말라야시다 중창단"이 열창을 하였습니다. 밴드에, 중창단에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영락없는 학부형의 심정이 됩니다. 까까머리 소년들이 환갑 나이되어서 모여 노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4.12.09
직장인밴드 올드보이 <야누스> 합동공연 신촌에서 직장인밴드 올드보이 1기, 2기, 3기 합동공연이 있었습니다.3년 전 진지하게 지원서를 낸 남편의 나이에 놀란 운영진이 고민하다가 올드보이팀을 만들었고, 그동안 3기까지 배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40대에서 60대 청년들의 열정이 공연장 안의 분위기를 계속 뜨게 만들었습니다.1.. 평화사랑 음악 2014.12.01
천사라서 그래! [2008년 교회 한마음운동회] "우리 동창 ooo 알지, 예전에 만났었는데" "만났을거에요. 얼굴이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함께 식사도 했는데?" "요즘엔 얼마 전에 만난 사람도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 걱정이네요. 점점 더 기억못할텐데..." "천사라서 그래!" "???" 뭐를 해도 천사라서 그렇다.. 살아가노라니 2014.11.27
출장 십수년도 더 된 여행가방 출장 다닐 때 번갈아 들고 다닙니다. 출장 떠난지 여드레 째 지금 저 가방 들고 다니는 쥔장이 보고 싶군요. 아직도 며칠 더 남았는데..... 살아가노라니 2014.02.25
속초 외옹치항 방파제 낚시 설날 통일전망대를 다녀오는 길에 외옹치항에 갔습니다. 작년 바다 낚시를 갖다온 후 부쩍 낚시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된 김태공 외옹치항 방파제에서 낚시대를 드리우자마자 작은 잡어를 잡았다가 놓아 주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낚시대 드리우고 앉은 뒷모습을 보면서 올 한.. 살아가노라니 2014.02.02
설날 통일전망대 방문 설날 아침 가족예배를 드린후 통일전망대로 갔습니다. 연중무휴인 통일전망대에는 설날에도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금강산을 보고, 해금강을 바라보고 예전처럼 남편과 손을 잡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한민족의 슬픔과 한이 풀리도록 우리 8천만 민족의 염원이 이루어지도록....... 사회에 대하여 2014.01.31
너무 닮으셨어요! "두 분이 너무 닮으셨어요!" 우리 부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분의 말씀입니다. 결혼할 때는 완전히 다른 얼굴이었는데 점점 얼굴이 같아지는 모양입니다. "남매인가 했습니다." "웃는 인상이 똑같습니다." 서로 보고 웃었던 시간이 많아서인가 봅니다. 살아가노라니 20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