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예뜰은 초가을의 선선함으로 여전히 보기 좋았습니다. 주변의 개발로 인해 지금과 같은 예뜰의 모습은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예뜰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큰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원주에서 3년, 전주에서 4년 넘게 지내다 보니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출석 예배보다 온라인예배를 주로 드리게 됩니다. 예배당 늘 앉던 자리에 앉아 예배 전 기도를 하는데 울컥하는 심정이 들었습니다. 의선교회 성도로 32년을 보낸 세월들이 떠올랐습니다.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2022.10.03.일) #예배 #의선교회 #예뜰 #가을 #성도 #파란십자가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