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선물 이런 저런 이유로 선물 받은후 잃어버린 핸드폰 이어캡이 4개입니다. 도저히 면목이 없어 선물 주신 분께 앞으로 더 이상 주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는데 주일 아침 기어코 5번째 선물을 받았습니다. 잃어버릴까봐 항상 이어캡을 손으로 누르고 다니는데도 어느 틈에 사라지는 이어캡 앞으.. 살아가노라니 2013.07.21
한강 진출 드디어 한강 진출! 저녁11시 잠실선착장은 대낮같은 분위기입니다. 끊임없이 오가는 사람들, 자전거들... 서울 한여름밤의 풍경이 참 활기있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3.07.20
자동차와 자전거 이제 자전거를 탈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연습단계라 거리나 천변에 나갈 생각은 못하고 집 근처 학교에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나마 자전거를 타게 되기까지에는 남편의 수고와 노력이 절대적이었습니다. 내게 맞는 자전거 고르기 타기 편하게 핸들과 안장 조정하기 무릎 다.. 살아가노라니 2013.07.06
어머니 기일 작년에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기일에 모신 공원으로 뵈러 갔습니다. 전날 밤 꿈에 꽃무늬가 수놓인 하얀 옷을 입고 나타나신 어머니와 좋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깨었습니다. 꿈을 깨고 나니 더욱 뵙고 싶고 그리워 달려갔는데 조용하고 평안한 분위기에 기도하고 돌아서는 발길이 평안했.. 살아가노라니 2013.07.05
자전거 100바퀴 이상 구른 날 오늘 저녁 서너 번 넘어진 후에 자전거가 100바퀴 이상 굴러갔다. 지난 주에는 무릎이 깨지고 10바퀴 이상 구를 수 있었다. 계속 옆에서 조언을 하던 남편은 내가 비틀거리며 한참 자전거를 타자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그러면서 한마디 했다. "내가 언제까지 자기를 키워야 돼?" "계속 키워.. 살아가노라니 2013.06.28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는다면 몇번씩 날짜와 장소를 바꾼 끝에 토요일 드디어 친구들과 모교에서 만나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꿈을 꾸며 지냈던 기억이 아스라히 떠오릅니다. 좋고 즐겁고 다양한 추억들로 넘치는 학창시절, 그러나 누군가 다시 돌아가겠냐.. 살아가노라니 2013.06.23
네번째 선물 올 연초에 권사회 회장님으로부터 스마트폰 이어캡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느새 사라져버린 이어캡, 두번째 이어캡을 또 선물 받았는데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두번째 이어캡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받은 이어캡은 혹여 잃어버릴까 항상 손으로 습관처럼 누르고 다녔.. 살아가노라니 2013.06.23
18층 계단 오르내리기 점심을 먹은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연구소가 있는 18층까지 걸어올라왔습니다. 더운 여름 실내에서 하기 좋은 계단 오르내리기 운동! 가능하면 매일 해볼까 합니다. 요즘 평생 가장 무거운 발걸음으로 지구를 밟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그 부담을 덜어볼까 합니다.^^ 살아가노라니 2013.06.13
야누스 밴드와 더 멋있어지는 나의 반쪽 거의 일년여의 예비 활동(음악다방 밴드)을 거친후 드디어 본격적인 야누스 밴드가 결성되었습니다. 삼주에 한번씩 모여 연습을 하고 이제는 초청이 오면 가서 초청공연도 합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기만한 반쪽이 무엇엔가 열중하는 모습은 더 멋있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3.06.01
카페 플로르와 만남 모처럼 대학때 농촌봉사활동을 함께 갔던 후배들을 만났습니다. 교직생활을 정리한 남편과 함께 후배가 시작한 부천 소사구 '카페 플로르'에서 만났습니다. 21년 금슬 좋은 부부가 푸근하고 편안한 웃음으로 맞아주는 '카페 플로르'는 널찍하고, 의자 편안하고, 커피 맛있고, 망치로 부셔.. 살아가노라니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