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다섯바퀴 굴러간 날 건가 건강을 위해 같이 자전거 타고 다니자며 어느날 사온 자전거. 지난 주 한밤중에 학교 운동장에서 1시간 남짓 연습을 했습니다. 발을 구르기 무섭게 한쪽으로 계속 기울다가 끝낸 연습을 다시 해보았습니다. 페달을 세게 밟아야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오른발로 페달을 밟을 때 왼발을 .. 살아가노라니 2013.05.07
분실 핸드폰 찾습니다. 분실 핸드폰 찾습니다. 찾아주시는 분께는 전심으로 사례하겠습니다. 분실일자 : 2013. 2. 13 저녁 분실장소 : 양재동 - 도곡동 사이 택시안 또는 길가 핸드폰기종 : 삼성 GALAXY Note ll SHV-E250(마블화이트) 핸드폰케이스 : 진한 청색 핸드폰줄 : 파란장식의 하얀 십자가 어제 저녁부터 오늘까지 .. 살아가노라니 2013.02.14
연례행사 새해 첫날에 해장국 먹기 언제부터인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귀가할 때면 시내 한바퀴를 돌고나서 종로에 있는 24시간 해장국을 파는 집에 가서 해장국을 먹는 일이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제야의 종을 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모였던 많은 사람들이 흩어진 뒤의 종로의 적막감과 평소 차와 사람들로 넘쳤던 거.. 살아가노라니 2013.01.01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이 글을 보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무엇이었던가? 마음은 황새나 말이었으되 현실은 달팽이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도착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살아가노라니 2012.12.17
송년의 밤 요즘 이런 저런 송년모임들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남편 고교동기 송년의 밤에 참석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서울로 올라온 동문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2부 순서에 여러 팀들이 나와서 가곡, 올드팝, 색소폰, 기타연주 등의 시간을 가졌고 다.. 살아가노라니 2012.12.09
그래도 눈 오는 날 너무 했다^^ 오전에 회의 참석했다가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살짝 들려온 이야기... 눈이 오자 번개팅이 들어 왔답니다. 어제 연습을 건너뛴 밴드 단원들의 성화에 어쩔 수 없답니다. 눈이 와서 차 다니기도 힘든 상황이니 오가는 길 잘 알아서 조심하시라 했습니다. 그리고 잠.. 살아가노라니 2012.12.05
아들의 선물 제주도에 있는 아들이 올해도 귤을 보내왔습니다. 연구소에서 귤상자를 풀어 다 같이 맛을 보았습니다. 직원들 한봉지씩 챙겨주고도 사무실에서 함께 먹을 분량이 상당히 남았습니다. 몇 주 전에는 친구가 한 박스 보내서 잘 먹었고 요즘 돌아가며 감기로 고생하는데 계속해서 좋은 선물.. 살아가노라니 2012.12.04
결혼기념일 결혼기념일에 결혼식 사진을 새삼 꺼내 보았습니다. 기념일 저녁에는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야 하는데 남편은 프로젝트 관련 전문가들 및 직원들과 함께 저는 유엔청소년캠프에서 특강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밤늦게 사온 케익을 놓고 둘이 이야기를 나눴지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살아가노라니 2012.11.24
문상 문상 요즘 문상갈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어제는 현대중공업 입사동기 부인상으로 조문을 갔습니다. 몸이 이상해서 검사하고 췌장암임을 알고 난 후 석달 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일이 있을지도 몰랐고 죽음에 대한 준비도 없이 닥친 일이었다고 합니다. 일주일전 부인이 암투병 한.. 살아가노라니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