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 고등학교 2학년때 학생회 간부 여러명과 함께 화랑교육원에 입소하여 교육을 받았다. 며칠동안이었는지도 교육 내용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확실한 정신교육이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전국에서 모였던 친구들이 하나같이 개성과 자기주장이 강한 리더십(?) 있는 여학생들이었다는 기억이 있다. 지.. 살아가노라니 2006.06.10
해변시인학교 20여전 전 친구와 함께 여름 휴가때 해변시인학교에 참가하였다. 동해안 바닷가 초등학교 교실이 숙소였고 모래사장에서 종일 여러가지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는 시인들을 비롯해 학생들, 직장인들, 주부들...정말 다양했다. 며칠동안 초등학교 교실바닥에 가져간 담요한장을 깔고 잤는데 무척 힘이 .. 살아가노라니 2006.06.10
양과 평화 내가 양떼를 본 것은 몽골에 봉사활동을 갔을 때와 아프리카로 출장을 갔을 때였다. 몽골 초원의 파오 옆에서 노닐던 양들 중 하나는 우리 일행을 위한 희생양이 되었다. 아프리카에서 만난 양떼가 귀여워 같이 한 장 찍었었다. The supreme need in every hour of difficulty is a vision of God. - G. C. Morgan 어려움에 처.. 카메룬,케냐,튀니지,이집트 2006.06.09
비가 오면 비가 오는 것을 나는 온 몸으로 느끼고 산다. 4년 전 가을 신호등 바뀌기를 기다리다가 뒤차에 들이 받치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부터이다. 차는 탈이 별로 안 났는데 왜 그리 아프냐는 보험회사 직원의 탄식소리를 일년 가까이 듣고 지냈다. 두 달 동안의 입원과 일년이 넘도록 물리치료와 신경치료를 .. 믿음 이야기 2006.06.09
왜 저렇게 십자가가 큰 거야 꿈을 꾸었다. 예수님이 등에 지신 십자가가 너무도 크고 무겁게 보여 나도 모르게 소리쳤다. “왜 저렇게 십자가가 큰 거야...왜 저리 큰 거야...” 여러 사람이 주위에서 웅성거리는 가운데 깼다. 환상에서든 꿈속에서든 예수님을 본 것은 처음이다. 종일 꿈속에서 봤던 커다란 십자가가 눈앞에 어른어.. 믿음 이야기 2006.06.09
2900원짜리 왕냉면 한달 전인가 우리 집 동네에 새로운 음식점이 생겼다. 동네에 있는 음식점은 거의 모두 섭렵한 터라 새로 생긴 간판은 금방 눈에 띈다. 그 새로 생긴 음식점에 더 많은 관심이 간 것은 '2900원짜리 왕냉면'을 판다는 것이고 더욱이 '사리는 무한정 공짜'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그리고 바깥에 길게 늘어서.. 살아가노라니 2006.06.08
고개를 너무 숙였어 봉사단원들이 해외에 파견되기전 청와대 예방이 있던 때 두 번인가 함께 들어간 적이 있다. 오찬 석상에서 봉사단원들은 대통령 가까이 앉아 담소를 나누고 우리 직원들은 출입구 근처에 앉아 조용히 밥을 먹고는 했는데... 나중에 이 사진을 본 누가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너무 고개를 숙였다고 뭐라 .. 살아가노라니 2006.06.08
예전에... 올해가 교회 창립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학교 건물을 빌려 예배를 드렸던 시절의 예전 교회 모습들이다. 숫자가 작아서 어떤 행사를 하든 아기까지 모두 함께 하였었다. 이제는 오백여명을 바라보는 성도들로 북적북적한 교회가 다른 모습으로 은혜를 느끼게 한다. A believer at war with another Christian can.. 믿음 이야기 2006.06.08
사무실에서 대학로에 근무할 때 직원들이 가끔씩 찍어준 사진들이다.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일했던 시간들이 사진을 볼 때 떠오른다. 늘 지난 시간들은 힘들었던 기억 보다는 좋고 보람있는 기억을 더 크게 남기므로... You are one of a kind-designed to glorify God as only you can. 당신은 당신만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일하며 느끼며 2006.06.08
인생 최대의 적은 바로 자기이다(人生最大的敵人是自己) 대만의 큰 절을 방문했을 때 벽에 있던 이 글귀들이 눈에 들어와 사진을 찍었다. 인생 최대의 적은 바로 자기이다 에서 시작해서 인생 최대의 기쁜 위로는 베푸는 것이다로 끝나는 14가지의 글귀들이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서이다. God doesn't comfort us to make us comfortable, but to make us comforters. 하나님..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200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