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 (24) 골프장 양각도 호텔에는 9홀 짜리 골프장이 있다. 방에서 내려다보면 하늘과 대동강의 물과 골프장의 푸른색이 잘 어울린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면 골프장이 보이는데 가끔 아침 일찍 나 홀로 골프를 치는 외국인들이 보였다. 골프장에서는 골프채와 신발을 빌려준다. 골프공은 사야 하는데 1개에 5 유.. ODA·통일·북한 2008.11.15
북한방문 (23) 호텔과 팁 북한에 머무는 동안 평양에서는 양각도호텔에서, 묘향산에서는 향산호텔에서 머물렀다. 호텔 규모는 양각도호텔이 40층대, 향산호텔이 30층대로 컸다. 우리가 도착하기 며칠 전에는 아리랑 축전으로 호텔마다 사람들로 넘쳐났다고 하였다. 그 기간이 지나서 우리가 평양에 머무는 동안이나 묘향산에.. ODA·통일·북한 2008.11.15
북한방문 (22) 만남 2 우리 방문단들이 북한을 방문하면서 비슷하게 취한 행동이 있다. 그것은 누구를 만나든 크게 웃으며 인사하는 것이었다. 육아원 아이들을 만날 때도 호텔 종업원을 만날 때도..... 그런데 그 웃음과 인사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호텔에서 아침 저녁을 먹으러 오갈 때 로비에서 부딪치는 사람.. ODA·통일·북한 2008.11.15
북한방문 (20) 북한 엘리트 2 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지원하는 락랑섬김인민병원을 방문하였을 때였다. 북측 참사는 방문단에게 이 병원이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하였다. 병원이 평양에서 개성으로 가는 고속도로 옆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관심을 가지는데 착공한지 3년이 넘도록 완공되지 않고 있어 문제라고.. ODA·통일·북한 2008.11.15
북한방문 (19) 북한 엘리트 1 우리 방문단이 평양 순안 공항에서 내려 입국 수속을 끝내고 나왔을 때 처음으로 북한 참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30대 중반 정도 되어 보이는 젊은이(?)들로 한 사람은 국제기아대책기구의 사업을 담당하는 민화협의 참사, 다른 한 사람은 보위부 참사라고 하였다. 인사를 나눈 참사들은 방문단이 .. ODA·통일·북한 2008.11.15
북한방문 (18) 남측 과 북측 이번에 북한을 방문하기 전에 통일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았다. 내용은 남북관계, 남북협력, 북한의 현재, 사전에 주의할 내용 등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사전교육을 받는 다는 것을 북측에서도 세세하게 잘 알고 있었다. 워낙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보니 혹 실수가 있을까 염려한 .. ODA·통일·북한 2008.11.14
북한방문 (17) 심장에 남는 사람 북한에도 노래방이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식당의 홀마다 노래방 기기가 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점심을 먹으러 간 ‘고려호텔’에서도, 그리고 ‘송산식당’에서도 종업원이 노래를 했었다. ‘찔레꽃’부터 시작해서 북한에서 인기 있다는 노래들까지. 모든 일정이 끝난 날 저녁 먹고 나서 자고.. ODA·통일·북한 2008.11.14
북한방문 (16) 평양 쇼핑 우리 일행이 북한에서 물건을 처음 산 것은 묘향산에서였다. 전람관 안에 묘향산 특산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둘러보다가 하나씩 집어든 것이 나중에는 보따리(?)가 된 경우도 있었다. 전시된 것은 묘향산에서 나는 나물, 버섯 등을 말린 것, 송화가루, 꿀, 묘향산 약재, 향토주 등과 묘향산 주목으로 .. ODA·통일·북한 2008.11.14
북한방문 (14) 묘향산 무찌빠 묘향산에서 전람관을 돌아보고 나온 후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꽤 되었다. 버스 기사가 점심을 주문해 놓기 위해 다니러 갔다 오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한참을 길가에 줄지어 앉아 있다가 줄지어 앉은 참에 무찌빠를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러자고 하는데 중간에 끼어 앉아있던 북한 측 참.. ODA·통일·북한 2008.11.13
북한방문 (13)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 묘향산에 오르기 전에 입구에 있는 국제친선전람관을 방문하였다. 외국의 국가원수들 및 경제인, 그리고 북한을 방문한 사람들의 선물들을 전시해놓은 곳이었다. 건물은 두 동이 있었는데 한 동은 5만평 부지에 150개 전시실이 있었고 약 22만점의 선물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였다. 또 다른 한 동은 2만.. ODA·통일·북한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