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족속이 그리도 많은지 2부 점심을 먹다가 '미시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 의미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결국 3년 전에 이것에 대해 정리를 해 본 적이 있는 내가 결론적인 설명을 하고 논의는 끝났다. 언젠가 다시 한번 새로 등장한 용어들을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참에 정리를 했다. 하나 하나가 우.. 이런저런 생각들 2006.08.31
프로와 아마추어 수련회에서 들은 특강과 강사의 저서에서 인용한 요점들이다.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들은 강의였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의 일에 간섭하시는가 하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 환경을 탓하면 아마추어의 인생이요 환경을 지배하면 프로의 인생이다. ◎ 목표는 최고이면 과.. 이런저런 생각들 2006.08.01
두부마을 요즘은 어디를 가도 '두부마을'이 눈에 띈다. 간혹 '흑두부마을'도 보이고... 수련회가 끝난 다음날이라 교회에서 주일 점심이 없었다. 그래서 평소에 가보자 했던 옆 동네의 두부마을로 가보기로 했다. 다양한 음식 종류가 있었지만 가볍게 두부마을정식을 먹기로 했다. 두부와 미역무침이 나오고 야.. 이런저런 생각들 2006.07.31
ㅎㅎㅎ 퍼블리즌(Publizen) 워싱턴 포스트지가 신세대 퍼블리즌(Publizen)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고 한다. 자기 홍보(Publicity)와 시민(Citizen)의 합성어란다. '공개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이들의 모토란다. 이들은 '알려지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은 욕구말고는 이들의 특징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단다. 그것은 잊혀 지내기보다는.. 이런저런 생각들 2006.07.26
큰 大 좋아하는 大한민국 어느 중국 기자가 한국을 다녀간 뒤 글을 기고했는데 한국인들은 큰 大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썼단다. 대표적인 것이 나라 이름에도 큰 大자가 들어갔고, 오가며 보니 다리 이름에 죄다 큰 大자가 들어가서였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한강 다리 중에 광진교, 한강철도교, 그리고 당산철도교를 빼 놓고는.. 이런저런 생각들 2006.07.26
잔소리 지난 주 강의 시간에 드디어 학생들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강의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그런지 지각생들이 늘어서 경고를 했었다. '지각하면 강의시간 내내 세워둘 터이다' 그런 경고를 하면서도 한 주일 내내 많은 생각을 했다. 말대로 세워둘 것인가, 스물이 다 넘은 .. 이런저런 생각들 2006.05.28
군대 대신 봉사를 택한 청년들 해외봉사단원 중에 국제협력요원이라고 있다. 군대 가는 대신 해외에 봉사단원으로 나가서 전문분야에서 봉사하는 단원들이다. 우리나라 내부에서야 군대 대신 가는 대체복무이지만 해외에서는 구별이 없다. 오늘 그 국제협력요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였다. 강단에서 소개가 되자마자 환호성을 .. 이런저런 생각들 2006.05.25
스승의 날 선물 일주일 전 대학원 강의가 끝난 후 스승의 날 선물을 받았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당황했는데 결국 고맙게 받았다. 꼭 과일로 들라는 당부와 함께. 돌이켜 보면 선물을 받기보다는 주로 드리는 입장이었는데 요 몇 년간은 이런 저런 이유로 선물 챙기는 것을 잊고 살았다.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이런저런 생각들 2006.05.17
반토막 인사 "가세요" 언제부터인가 헤어지는 인사를 하는데 “가세요~”하는 인사말을 듣게 되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나를 어찌 보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이 불문하고 “가세요”가 여기저기서 쓰여지는 것을 알게되고는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그러면서도 내가 그 인사말을 쓰기에는 영 내키지가 않아 .. 이런저런 생각들 2006.04.13
강사휴게실의 풍경 요즘 강의를 하러 학교에 가면 강의 시작 전까지 강사휴게실에서 강의할 내용을 점검하기도 하고 100원짜리 커피를 빼서 먹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또 과제물을 걷을 때에는 강의 후에 점검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교강사라 함은 교수나 강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일텐데 교수들이야 연구.. 이런저런 생각들 200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