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아자! 온 거리가 유세차량으로 붐비고 거리마다 선거운동원들의 인사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이제 내일 모레면 판가름이 난다. 선거라는 것이 묘해서 남이 뭐라 해도 내가 꼭 이길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 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죽어라 노력하는 것이다. 실패해도 다음에는 꼭 될 .. 사회에 대하여 2006.05.29
잔소리 지난 주 강의 시간에 드디어 학생들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강의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그런지 지각생들이 늘어서 경고를 했었다. '지각하면 강의시간 내내 세워둘 터이다' 그런 경고를 하면서도 한 주일 내내 많은 생각을 했다. 말대로 세워둘 것인가, 스물이 다 넘은 .. 이런저런 생각들 2006.05.28
블로그에서 내 글이 안뜨는 이유 이럭저럭 블로그에 글을 상당히 올려놓기는 하는데 블로그 첫 화면에 '오늘의 추천글', '오늘의 블로거', '오늘의 스크랩' 등등에 내 글이 올라간 적이 몇 달 전 신문사이트에서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여러 사이트에 같은 내용을 동시에 올리고 있는데 어느 사이트에서도 주목을 받는 법이 .. 살아가노라니 2006.05.28
질문 말씀 : 스바냐 3:1-7 1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2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3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 기도와 말씀 2006.05.28
가느다란 눈이 인기라고? 요즘 친구들 모임에 가면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얼굴에 점을 뺐다든지 박피를 해서 피부가 고와졌다든지 주름살을 없앴다든지 하는 말들이다. 시술도 간단하고 회복에도 그리 긴 기간이 필요하지 않고 효과가 좋다고들 한다. 그렇게들 조금씩 손을 댄(?) 친구들은 객관적으로 .. 사회에 대하여 2006.05.27
반짝이는 시청앞 광장 세상 모든 사람이 오는 해와 가는 해를 축하한다고 반짝거리던 겨울 어느 날, 그 반짝거림을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잠깐 사진 찍기 위해 서 있던 그 짧은 시간들이 어찌나 추웠던지 아직도 부들부들 떨던 생각이 난다. 그렇게 찍은 사진 속의 내가 마치 검은 망또를 걸친 모습처럼 보이지 않는다. 분명.. 여행, 사진, 행사 2006.05.26
사막에서 살아 나오는 사나이 결혼 초에 남편의 예전 상사 내외분과 함께 저녁을 한 적이 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남편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사막에 홀로 떨어져도 살아 나올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남편이 사회에 처음 진출하였을 때부터 죽 보아오셨고 지금까지도 친 형님처럼 관심과 사랑을 부어주시는 분이다. .. 일하며 느끼며 2006.05.26
혼합곡 우리 집은 항상 쌀과 찹쌀을 2:1로 섞어서 밥을 해먹었다. 친정어머니가 해오신 대로. 그러다가 몇 달 전부터 15곡 혼합곡을 사서 함께 불렸다가 먹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 마트에서 양곡코너를 지나가다가 혼합곡 봉투가 눈에 띄었고 예전 생각이 났기 때문이었다. 찹쌀, 흑미, 보리, 현미, 찰현미, 팥, .. 살아가노라니 2006.05.26
군대 대신 봉사를 택한 청년들 해외봉사단원 중에 국제협력요원이라고 있다. 군대 가는 대신 해외에 봉사단원으로 나가서 전문분야에서 봉사하는 단원들이다. 우리나라 내부에서야 군대 대신 가는 대체복무이지만 해외에서는 구별이 없다. 오늘 그 국제협력요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였다. 강단에서 소개가 되자마자 환호성을 .. 이런저런 생각들 2006.05.25
청계천 분수대 God tries our faith so that we may try His faithfulness. 하나님은 당신의 신실함을 체험시키시려고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신다. 여행, 사진, 행사 200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