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숭늉 얼마 전에 TV를 보다가 우연히 심하게 과체중인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그 중 한 청년이 평소 팥에 물을 끓여서 그 끓인 물을 보리차처럼 늘 마시고 푹 삶아진 팥은 밥에다 함께 섞어서 먹는다는데 관심이 갔다. 한의사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팥의 성분.. 살아가노라니 2006.04.14
찢어진 휘장 < 고난주간 새벽예배 5일째 > 말씀 : 마가복음 15:16-15:41 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 기도와 말씀 2006.04.14
반토막 인사 "가세요" 언제부터인가 헤어지는 인사를 하는데 “가세요~”하는 인사말을 듣게 되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나를 어찌 보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이 불문하고 “가세요”가 여기저기서 쓰여지는 것을 알게되고는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그러면서도 내가 그 인사말을 쓰기에는 영 내키지가 않아 .. 이런저런 생각들 2006.04.13
거룩한 저녁식사 < 고난주간 새벽예배 4일째 > 말씀 : 마가복음 14:22-14:26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 기도와 말씀 2006.04.13
그냥 먹고 싶은 것 먹고 살지! 우리 부부는 먹는데 있어서 별로 의견 차이가 나는 법이 없다. 어려서 비린 것만 빼고는 무엇이든 잘 먹었던 나는 그나마 가리는 것도 없어진지 오래이다. 남편은 정말 세상에 싫어하는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무엇이든 잘 먹는다. 남편은 그 좋은 먹성으로 인해 체중이 과하다고 판단해서 절식을 하.. 살아가노라니 2006.04.12
강사휴게실의 풍경 요즘 강의를 하러 학교에 가면 강의 시작 전까지 강사휴게실에서 강의할 내용을 점검하기도 하고 100원짜리 커피를 빼서 먹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또 과제물을 걷을 때에는 강의 후에 점검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교강사라 함은 교수나 강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일텐데 교수들이야 연구.. 이런저런 생각들 2006.04.12
나는 기억되는 사람인가? < 고난주간 새벽예배 3일째 > 말씀 : 마가복음 14:3-14:9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 기도와 말씀 200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