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한국> 강의를 하며 이번 학기 맡은 강의 과목이 <세계속의 한국>이다. 세계와 한국에서의 경제, 무역, 환경,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의 위상과 나아갈 길에 대해 돌아보는 내용이다. 당초 42명이 수강 신청을 했다. 그러나 강의 첫 시간에 매주 과제를 카페에 올려야 하고 발표해야한다는 이.. 일하며 느끼며 2009.09.23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만 하며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기도와 말씀 2009.07.05
'망할 놈'의 물과 '정말 예쁜' 물 예전에 받아 본 글이다. 새삼 '생명'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 긍 정 >> 일본의 한 대안의학자는 아주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우선 똑같은 물 두 잔을 컵에 떠놓았습니다. 한쪽 컵에는 '고맙습니다'라고 다른 컵에는 '망할 놈'이라고 쓴 글자를 붙여 두고는 며칠 후 컵에 든 물의 결정을 카메.. 이런저런 생각들 2007.02.09
쫑파티 이번 학기 마지막 강의를 마쳤다. 매주 주제별 강의를 시작하기 전 한주 동안 있었던 국내 시사와 각자 맡은 대륙별 시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가지 우리 사회와 국제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놓고 이야기하면서 많은 것들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인 선생님.. 믿음 이야기 2006.11.29
친정엄마 간만에 엄마를 뵈러 갔다. 올 초 아버지가 하늘나라 가신 후에 혼자 지내시는데 마음으로는 자주 가봐야지 하면서도 뭐 그리 바쁘게 산다고 자주가 안 된다. 엄마에게 가면 일단 주시는 것은 다 먹는다. 밥에, 커피에, 고구마에, 달걀에, 은행에, 강냉이에... 끝도 없이 나오기 때문에 내 먹성으로도 감.. 살아가노라니 2006.11.27
내일 어디에 가 있을 줄 어떻게 알겠는가? 오늘은 내가 여기 이 자리에 있어 이 시간이 계속되리라 생각하지만 내일은 어디에 가 있을 줄 어떻게 알겠는가? 이것이 요 몇 년 광야 길을 가며 얻은 생각이다. This life is but the childhood of our immortality. 인생은 우리의 영생 중 유년기에 불과하다. 믿음 이야기 2006.09.19
버스 정류장 간만에 매일 버스를 타고 다닌다. 버릇이란 무서운 것이어서 정류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매일 비슷하다. 이제는 그 시간에 보이는 얼굴들이 눈에 익으려고 한다. 첫 번 버스가 왔다. 보기에 사람들이 좀 많다. 그냥 보냈다. 한참을 기다려서 다음 버스가 왔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넘친다. 또 그냥 보냈.. 살아가노라니 2006.08.24
큰 大 좋아하는 大한민국 어느 중국 기자가 한국을 다녀간 뒤 글을 기고했는데 한국인들은 큰 大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썼단다. 대표적인 것이 나라 이름에도 큰 大자가 들어갔고, 오가며 보니 다리 이름에 죄다 큰 大자가 들어가서였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한강 다리 중에 광진교, 한강철도교, 그리고 당산철도교를 빼 놓고는.. 이런저런 생각들 2006.07.26
A뿔 “세계화와 국제이해” 내가 대학에서 강의하는 과목의 이름이다. 전형적인 교수법이나 교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온전히 가르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내가 강의를 시작하면서 학생들이 강의를 통해서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 몇 가지 있었다. 첫째 자신과 사회와 세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생각.. 살아가노라니 2006.07.02
대만 대학의 연꽃 여권을 잃어버리고 일행을 보내고나서 혼자 남은 일주일간 대만 친구의 안내로 대만대학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하고 돌아보았다. 대학내의 연못에 연꽃이 말 그대로 수려하게 피어 있어 기념사진을 찍었다. 언젠가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God's teaching may not always make sense, but it's always senseless to thi..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200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