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예배 2009년 1월 1일 0시. 교회에서 예년과 같이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다. 교회에 미리 도착해서 ‘기도카드’를 적어 냈다. 목사님은 전 성도들의 ‘기도카드’ 내용에 대해 올 한해 기도하실 것이다. 눈을 감고 기도하자니 지난 일 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참 바빴고 거둔 것이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다는.. 믿음 이야기 2009.01.03
사무실 하루 중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머물러 있는 곳이 사무실이다. 보통은 저녁시간이면 퇴근하지만 일이 밀릴 때에는 밤 12시도 넘겨 있을 때도 있다. 일찍 퇴근하는 경우에도 저녁 약속 등으로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늦어진다. 주말에도 집에 있는 경우가 적으므로 사실상 내 의식이 있는 .. 일하며 느끼며 2008.12.15
사주카페 어느 날 저녁 종로에서 모임이 있어 지나가게 되었다. 광화문에서 길을 건너 종로1가를 지나 2가에 들어서면 거리 풍경이 바뀐다. 길 양쪽으로 각종 노점상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그 자체가 볼거리이다. 군밤 냄새가 코를 간질이고 오뎅과 떡볶기가 눈을 끌며 각종 화려한 장신구들이 거리를 반짝이.. 사회에 대하여 2008.12.11
피스빌 살아오면서 이게 내가 할 일이다 싶으면 주저하지 않고 맡았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내가 대표로 있는 기관, 회사가 여럿이 되었다. 그 중의 하나가 <피스빌>이다.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 것은 아니나 나의 일이 되었고 하게 되었다. 그래서 양천구 신월동의 땅을 사게 되었고 그 터에 가서 기도를 하.. 피스북 앤 피스빌 2008.11.24
의선교회 1부예배 대표기도 (2007.11.18)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의 죄를 속량해주시고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너무 자주 아버지 곁을 떠나고 아버지 뜻이 아닌 우리의 욕심대로 살아가곤 하는 우리의 어리석음과 죄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생각과 우리가.. 기도와 말씀 2007.11.18
성경통독을 마치고 요 몇 년간 내가 감당해야 하는 일들을 많이 미루고 지냈다. 그래서 그 못했던 것을 한꺼번에 보상하느라 그런가 여기저기서 감투(?)가 쏟아지고 있다. 교회에서 매달 의료선교봉사를 가며 2년에 한번씩 해외선교봉사를 간다. 올해 8월이면 약 50여명에 이르는 성도들이 자원해서 해외선교일자에 맞춰 .. 믿음 이야기 2007.02.05
12월엔 우리가 쏘기로 했어요! 나는 상당히 어린 후배와도 잘 만난다. 따지고 보면 수양아들, 딸보다도 어린 후배들인데 친구 만나듯이 만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어린 후배들을 잘 봐주는 것인지 어린 후배들이 나를 잘 봐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도 근 일년 만에 후배를 만났다. 믿음 좋고 성실한 후배는 지금 4년 넘게 좋은.. 살아가노라니 2006.12.20
약 주세요. 네 글자인데. 한동안 뜸하던 편두통이 며칠 간 계속되었었다. 웬만하면 약을 먹지 않고 버티는데 도통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머리 한쪽이 맥박 리듬 따라 욱신거리는데 생활에 지장이 생겼다. 일하면서 계속 인상을 쓰게 되고 집중이 되지 않았다. 안되겠다 싶어서 주치의 선생님께 전화를 했다. 진통제를 .. 살아가노라니 2006.11.15
119 계단 요즘 하루는 119계단을 올라가서 종일 지내다가 다시 119계단을 내려옴으로써 마감된다. 나의 자리가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끼며 지낸다. 논문 쓴다고 불규칙했던 기상 시간도 일정하게 바뀌어가고 있다. 취침 시간에 관계없이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몇 년 .. 살아가노라니 2006.08.03
프로와 아마추어 수련회에서 들은 특강과 강사의 저서에서 인용한 요점들이다.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들은 강의였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의 일에 간섭하시는가 하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 환경을 탓하면 아마추어의 인생이요 환경을 지배하면 프로의 인생이다. ◎ 목표는 최고이면 과.. 이런저런 생각들 200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