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악사 (중국) 저녁식사를 마치고 뒤늦게 합류한 직원 가족들과 함께 해변의 식당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개종류를 볶거나 삶은 것을 먹으며 음료수를 마시노라면 야간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과 바닷바람을 쐬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해변의 휴양지 분위기가 한껏 높아지는 것 같았다. 한창 이런 이.. 중국 이야기 2006.01.16
야생동물원과 해돈표연관 (중국) 천하제일관을 다녀오다가 호랑이가 그려진 진황도야생동물원 그림이 있길래 가보기로 했다. 보통 동물원인줄 알았는데 입구에서 차 입장료를 받는데 알고 보니 사파리 같은 곳이었다. 넓은 숲 지대에 호랑이와 사자를 풀어놓았고 줄지어 들어가는 차량들은 호랑이와 사자 앞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 중국 이야기 2006.01.16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 (중국) 천하제일관은 만리장성에서 첫 번 째로 통과하는 문이라는 뜻이라 한다. 1380년대 명(明)대에 지어지기 시작했고 그 면적이 365㎡에 높이가 13.7m에 달하며 화살대가 68개이다. 천하제일관 입구에 들어가려다 보니 무궁화가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반가와서 무궁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 중국 이야기 2006.01.16
노룡두(老龍頭) (중국) 휴가 이틀째 아침을 먹고 베이다이허 해안을 따라 달렸다. 비가 쏟아지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은 바다 속에서 놀이를 즐겼다. 우리 숙소 옆에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있어 유심히 돌아보았더니 그 곳이 요인들 별장지대인 듯하였다. 상당히 넓은 구역을 차지하고 있었고 베이다.. 중국 이야기 2006.01.16
베이다이허(北裁河)의 파도에 몸을 싣고 (중국) 중국에서 여름 리조트로 유명한 친황다오(秦皇島)의 베이다이허(北載河)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친황다오는 북경에서 북동쪽으로 281㎞에 위치하고 총면적은 7,523㎢, 인구는 약 280만명이며 매년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피서를 위해 찾는다. 친황다오는 백이와 숙제의 고향으로 유명하며 진 시대에는 .. 중국 이야기 2006.01.16
빨간불? No, 세력이 제일 (중국) 여기 북경 도로는 그런대로 널찍널찍 해서 시원한 느낌이 많다. 물론 시내 한가운데는 서울의 전통거리가 좁듯이 그리 넓지 않은 느낌이지만 대체로 길을 잘 만들었다. 특이한 것은 자전거 도로가 중요한 도로로서 확고하게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자전거 도로 위로 온갖 옷차림의 남녀노소.. 중국 이야기 2006.01.16
북해공원에서 뱃놀이를 하다 (중국) 휴일 오후에 모처럼 밖에서 저녁을 먹고 북해공원에를 갔다. 저녁 6시가 한참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공원에 입장을 많이 하고 있었다. 입장료는 일인당 10위엔(1,500원)이었는데 나중에 공원을 나오고서야 입장만 할 수 있는 표를 샀어야 했다는 것을 알았다. 입구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한 곳에 .. 중국 이야기 2006.01.16
미용실과 이발소는 같은 곳 (중국) 중국에 와서 재미있게 보았던 곳이 미용실(이발소)이다. 그동안 두 번 머리 정리하러 갔었는데 한국과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미용실이 곧 이발소라는 것이다. 여기도 미용학원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거리를 지나다 보면 미용실이 상당히 눈에 많이 뜨인다. 미용사들은 남.. 중국 이야기 2006.01.16
보아가, 강타가 자랑스럽다 (중국) 중국에 와서 처음으로 공연을 보러 갔다. 중국의 사스 퇴치를 축하하고 그간 고생한 의료인들을 위로하는 공연으로 한국 문화관광부와 중국 문화부가 공동으로 기획한 공연이었다. 양 국가에서 선정된 클래식 가수들과 대중 가수들이 나왔는데 한국에서는 보아, 강타, 문희준 등이 초청되었다. 공연.. 중국 이야기 2006.01.16
빨간색과 황금색 (중국) 여기서 지낸 것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의 느낌을 색으로 표현하라면 간색과 황금색이라고 하겠다. 전통 음식점을 가보면 간판부터 종업원의 복장까지 온통 빨간 색이고 간간이 황금색이 들어가 있다. 거리의 택시들도 아직은 작은 기종들인데 대부분 빨간색이다. 중국 국기의 바탕이 빨간 색인.. 중국 이야기 200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