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1부예배 대표기도 교회에서 주일 오전 9시에 드리는 1부 대표기도는 권사들과 안수집사들이 돌아가며 맡고 있다. 그래서 일년에 두 번 차례가 돌아온다. 번번이 느끼는 것이지만 막상 강단에 올라가 자리에 앉을 때면 보통 떨리는 것이 아니다. 예배에서 회중을 대표해 기도하는 것이 이리도 떨릴진대 장차 하늘나라 가.. 기도와 말씀 2007.07.09
<아름다운청년소그룹모임>을 시작하며 벼르고 벼르다 시작하였다. <아름다운청년소그룹모임> 올해 내가 성경공부 목자로서 책임을 맡은 청년그룹이다. 교회에서는 남녀, 나이로 구분해서 만든 남선교회, 여선교회 등의 부서가 없어졌다. 대신에 일 중심의 부서들 - 전도부, 사회부, 예배부, 해외선교부 등 - 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보통 .. 믿음 이야기 2007.05.17
애기봉(愛妓峰)엔 크리스마스트리가 없다 성탄 예배를 마친 후 애기봉(愛妓峯)으로 갔다. 강화 가는 길 양쪽으로는 긴 가로등과 나란히 전신주들이 늘어서 있었다. 예전엔 성탄절이면 애기봉의 크리스마스트리에 점등하는 것이 뉴스였었다. 북한에 한국의 따뜻한 빛을 전한다는 의미가 컸던 트리였는데 요즘은 도통 들은 기억이 없었다. 애기.. 사회에 대하여 2006.12.26
걸레와 예수 히브리서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어느 목사님이 이야기했다. “걸레를 들고 자신과 세상을 닦으세요.” 하나님과 사람과 자연이 일체가 되어 한 생명으로 이끄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었다. 그러.. 기도와 말씀 2006.12.25
생각 히브리서 1:4-1:14 이제 상점과 거리에 성탄 트리들이 세워지고 있다. 생명의 빛이 확산되기를 바란다. 우리 성도들은 이 시절에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믿음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며 누구를 만나야 할 것인가? 이 12월에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자. 예수님은 천.. 기도와 말씀 2006.12.06
인사동 그 집 요즘 약속을 하면 인사동으로 잡게 된다. 얼마 전에 친구를 만나며 알게 된 집이다. 인사동의 다른 음식점처럼 전통적인 한옥집이다. 숱한 집중에서 그 집을 유독 약속 장소로 정하게 되는 것은 편하기 때문이다. 값도 적절하고, 누구하고 만나 이야기를 해도 편안한 분위기이다. 가만 생각해 보면 내.. 살아가노라니 2006.11.19
한강의 색소폰과 댄스 남편이 색소폰으로 어떤 곡이든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학원 등록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 그러자 당장 색소폰을 불어볼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한창 색소폰에 열중해 있던 남편은 상당 기간을 참은 후에 드디어 어느 날 밤 한강으로 출동(?)하였고 땅은 하늘 뒤를 졸졸 따라갔다. 일과가 .. 살아가노라니 2006.11.14
단역배우 요한복음 1:35-1:42 / 요한의 두 제자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 기도와 말씀 2006.10.26